건강을 위한 아이 방 꾸밈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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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화나라 작성일10-04-28 17:40 조회10,10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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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style="FONT-SIZE: 12pt"><FONT color=#006400>요즘 아이들에게 부쩍 심해진 것이 호흡기 질환이나 피부질환이다. 심해진 환경오염 때문이라고 무심하게 지나치지는 않는지...<BR>실내 환경 특히 아이가 뛰어놀고 잠자는 아이 방부터 건강하지 체크해보자.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유해물질에 취약하기 때문에 아이방은 다른 공간보다 훨씬 더 세심하게 관리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FONT><BR><BR> <BR><STRONG><FONT style="FONT-SIZE: 14pt"> ♧ 건강한 방을 위한 기초공사<BR></FONT></STRONG><BR>바닥에 앉아서 노는 일이 많은 아이들. 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닥재 선택이다. 건강에 가장 이로운 것은 단연 천연나무 바닥. 방수처리 되어 습기에 무르지 않는 것을 고르고 반드시 접착제를 이용하지 않는 방법으로 시공해야 한다. 자주 뛰고 넘어지는 아이들 때문에 방바닥에 뭔가 깔게 되는 경우가 많다. 흔히 쓰는 우레탄 깔개는 충격 흡수에는 효과적이지만 우레탄 자체가 심각한 오염물질이라는 점을 알아두어야 한다. 그렇다고 카펫이나 러그를 깔아주는 것도 좋지 않다. 청소가 쉽지 않고 아이들이 바닥에 음식물을 흘리는 경우가 많아 금세 집 먼지 진드기의 온상이 되고 만다. 건강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깔지 않은 맨바닥이 가장 좋지만 꼭 필요하다면 물세탁이 가능한 순면 매트를 부분적으로 깔아주는 정도가 좋다. 아이방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우하는 것은 벽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밝고 부드러운 파스텔컬러가 가장 무난하다. 황토아 숯 성분이 함유된 천연 벽지로 고르고 본드나 접착제 대신 천연 풀을 발라 시공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점. 이미 시공된 상태라면 광촉매로 코팅해 오염물질이 흘러나오는 것을 막아준다.<BR><BR> <FONT style="FONT-SIZE: 14pt"><STRONG>♧ 천연 페인트로 마감된 원목 가구<BR><BR></STRONG></FONT>실용적인 방으로 꾸미기 위해서는 수납이나 학습을 위한 가구가 꼭 필요하다. 가구는 꼭 필요한 것만 들여놓는 것이 좋다. 아이 손이 닿지 않는 높은 장식장이나 벽걸이는 먼지를 모아두는 저장고 역할을 하기 때문. 아이 방 가구 선택의 제 1기준은 소재다. 아무리 예브더라도 합판에 필름을 입히거나 페인트로 매끈하게 도색된 것은 피해야 한다. 이런 가구에서는 환경 호르몬은 물론이고 포름알데히드 같은 심각한 유해물질이 흘러나오기 마련이다. 다소 투박하더라도 원목으로 만든 것으로 고르고 도색을 아예 하지 않았거나 천연 페인트도 도색된 것을 고른다. 이런 원목 가구는 유해물질이 거의 없는데다 습기를 빨아들였다가 다시 내뿜는 작용도 하므로 실내 습도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알레르기나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이게는 2층 침대와 붙박이장이 큰 도움이 된다. 2층 침대는 바닥에서 올라오는 먼지로부터 아이를 보호할 수 있고, 붙박이장은 밀폐력이 뛰어나 옷이나 장난감에서 발생하는 먼지가 각종 오염물질을 거의 완벽하게 차단해준다. <BR><FONT style="FONT-SIZE: 14pt"><STRONG> <BR><BR> ♧ 패브릭은 꼭 필요한 것만</STRONG></FONT><BR><BR>패브릭은 그 자체로 먼지를 발생시키고 오염되면 세균의 서식처가 되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것만 들여놓는 것이 좋다. 특히 솜이 잔뜩 들어가 있거나 하늘하는 레이스가 달린 것은 금물. 아이방을 예쁘게 꾸미겠다고 바닥에 끌리는 긴 커튼을 달고 침대 위에는 치렁치렁한 캐노피를, 또 여기저기 푹신한 방석과 쿠션을 놓아두는 것은 온 집안 먼지를 아이 방으로 불러들이는 것과 마찬가지다. 침구는 위생적이고 깨끗하며 땀을 잘 흡수할 수 있는 면직류를 사용해야 한다. 아이 방이라고 무조건 화려하고 알록달록하게 꾸밀 필요는 없다. 패브릭 염색제가 상당한 독성이 있는데다 지나치게 화려한 컬러는 아이들 정성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때문에 은은한 파스텔 계열로 선택하고 새 침구를 구입하면 한 두 번 세탁하고 햇빛에 말려 사용해야 한다. 아이 방에서 커튼은 필수 아이템, 햇빛을 효과적으로 막아주고 방음 효과도 좋은 도톰한 면이나 자가드 소재를 선택한다.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라면 커튼 대신 블라인드를 닫아주는 것도 권할만하다. 최근에는 광촉매 코팅한 블라인드 제품이 나와 있는데 이런 제품의 경우 커튼보다 먼지가 적고 햇빛을 받으면 실내의 유해물질을 저절로 분해하므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BR><BR> <FONT style="FONT-SIZE: 14pt"><STRONG>♧ 가장 자연에 가까운 환경으로<BR></STRONG></FONT><BR>아이가 자는 곳에는 가급적 가전제품을 두지 않는 것이 좋다. 어쩔 수 없이 놓아야 한다면 가급적 침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배치한다. 또 전자파는 벽도 뚫기 때문에 아이 방 침대벽 너머에 컴퓨터나 전자레인지 등 강력한 전자파를 발생시키는 전자제품을 놓아두는 것은 금물, 화분은 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하는 처방이다. 녹색 식물은 보는 것만으로도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고 이상화탄소를 흡수해 탁한 공기를 정화한다. 또 자연적으로 습도를 조절해주고 전자파를 막아주거나 음이온을 방출하는 등 성장기 어린이에게 큰 도움을 준다. 하지만 화분의 흑과 식물의 잎은 그 자체가 진드기나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유해하기도 하다. 방에 햇빛이 잘 들지 않거나 아이가 호흡기 질환이 심하다면 차라리 없는 것이 낫다. 요즘 아이들 학용품이나 장난감의 대부분이 플라스틱, 피혁, 비닐 등 합성수지제품이다. 이런 제품들은 또한 제조 과정에서 어쩔 수 없지만 단순히 장식적인 효과를 위해서 방안에 두지는 말자. 로봇이나 플라스틱 인형 대신 바닷가에서 주어온 조개껍질, 나뭇가지로 만든 액자, 냇가에서 가지고 온 돌 등 자연물로 방안을 장식해 주자. 가족의 추억이 담긴 물건인데다 자연친화적인 감각도 키울 수 있어 아이들 정서에도 큰 도움이 된다.<BR><BR> </FONT></P>